산부인과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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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 방송기간 2010.02.03. ~ 2010.03.25.
  • 편성 수,목요일 21:55
  • 연출 이현직, 최영훈
  • 극본 최희라
기획의도
■ 왜, 산 부 인 과 인 가 ? 
여자에게 임신이란 이제까지 살던 인생과 작별을 의미한다. 
엄마가 다려주는 옷을 입고, 차려주는 밥을 먹었다면 
이제부터는 한 생명에게 무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수많은 커플이 임신으로 이별이냐 결혼이냐 갈림길에 서보았고, 
속도 위반으로 발목잡혀 결혼한 부부도 분명 있다. 
결혼을 했다 한들 일이냐 육아냐 고민 안 해본 여자가 몇이나 되겠으며, 
뱃속의 태아가 건강한지 노심초사 안 해 본 임산부가 몇이나 되겠는가. 

산부인과에 사연과 비밀과 딜레마를 안고 오는 대부분의 케이스 또한 다를 바 없다. 
내 경험이거나, 나의 어머니, 우리 언니가 한 번 쯤은 겪었던 일인 것이다. 
산부인과의 사연들은 이래서 주부 시청자들에게 
내 이야기 우리 언니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로 다가간다. 
이 것이 산부인과가 다른 메디컬과 다른 점이다. 

■ 인 간 은 무 엇 으 로 사 는 가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수많은 부부와 연인이 병원을 찾지만, 
사랑과 신뢰로 맺어진 한 쌍이 있는가 하면 
월급봉투 보며 결혼생활을 억지로 참던 부부도 있다. 
이들은 위기가 닥치는 순간 극명하게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사랑인줄 알았으나 지독한 에고였음을 깨닫기도 하고, 
어느 순간 내 상처를 감싸고 치유하고 있던 것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라는 자각에 당황하기도 한다. 
바람둥이에게 이런 부성애가 있었던가 발견하기도 하고, 
속고 또 속으면서도 상대를 믿고 싶어하지만 결국 바닥을 보고 마는 커플도 있다. 

산부인과에서 보여지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다양한 사랑과 삶의 모습을 통해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 인 생 이 란 ? 
금붕어도 임신을 하는데 왜 나는 임신이 안될까..아파하는 여자가 있고, 
아버지 없는 아이만 남긴 채 죽어가는 엄마도 있다. 
바람을 피우고 아이도 버리는 여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엄마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렇듯 산부인과에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단 하나의 사건에도 
기대와 환희, 눈물과 뻔뻔함이 교차한다. 

이 드라마는 산부인과 병실에서 단 며칠간 보여지는 그녀들의 비밀과 선택의 대비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선택의 과정이 인생이고 그 선택의 결과가 곧 운명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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