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048회 <BR><B>가려진 죽음 <BR> - 대구 희망원, 129명 사망의 진실<BR><BR> # 끊이지 않는 사망 미스터리</b><BR> 세상에서 소외받은 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대구 희망원.<BR> 이곳에는 결코 세상 밖으로 알려져선 안 될 진실이 숨어있었다.<BR> <BR><BR> <I>개줄로 묶어서 자물쇠를 채워서 꼼짝 못 하게 하고, <BR> 한 3일을 패는데 맞다가 기절했다가 또 패고... <BR> 일주일에 5명 정도는 죽었다고 봐야지</I><BR> <B>- 과거 희망원 생활인</b><BR> <BR> <I>수도 없이 죽어가요. 하루에 2명씩 3명씩... <BR> 한 달에 거의 뭐 10번 될 때도 있고 굉장히 많았어요.</I><BR> <B>- 희망원 생활인</b><BR> <BR><BR> 과연 이들의 주장은 사실일까? <BR> <BR> <B># ‘도우미’라는 이름의 노예</b><BR> 지난 1월, 대구시 주요 기관에 익명의 투서가 도착했다.<BR> 제작진이 입수한 투서에는 각종 횡령, 시설 직원들의 생활인 폭행 및 사망 사건 등에 관한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고, 특히 급식 비리와 생활인 노동 착취를 언급한 내용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BR><BR> <BR> <I>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영양소를 갖춰서 나온 게 아니었어요. <BR> 급식표가 있다는 것도 의미 없어요. 그게 무슨 의미예요? <BR> 이렇게 개밥으로 나오는데<BR></I> <B>- 前 희망원 자원봉사자</b><BR> <BR> <I>(부원장 집에서) 한 달에 4만 원 받았는데 설거지, 청소 이런 걸 다 했습니다. <BR> 그런데 (부원장 아들이) 브래지어하고 팬티만 입고<BR>목욕을 시켜 달라 이야기를 했다는 거죠.</I><BR> <B>- 부원장 가사도우미 故서안나(가명) 씨 지인</b><BR> <BR><BR> 놀랍게도 이 시설에서 최근 2년 8개월 동안 수용인원의 10%에 달하는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2의 형제복지원 사태라 불릴 만큼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금도 각종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는 대구 희망원. 그런데 뜻밖에도 희망원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였다.<BR><BR> 가장 낮은 이들의 편에 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본다는 신뢰를 얻고 있는 종교 기관의 운영시설에서 왜 오랫동안 이런 문제들이 발생해온 걸까?<BR><BR> <B># 모두가 침묵해야했던 비극의 실체</B><BR> <BR><BR> <I>가톨릭이 사랑으로, 자비로 돈을 모으고 정말로 <BR> “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시설을 만들어주자”라고 했으면 <BR>이렇게까지 안 왔을 겁니다.<BR> 하지만 국가에서 (희망원) 운영권을 수탁 받은 거죠. <BR> 독재 권력을 위해서 그들을 비호하고, <BR> 그러면서 (대구 천주교는) 이익을 챙기는 걸로..<BR></I> <B> - 임성무 / 前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무국장</b><BR> <BR><BR> 국가로부터 대구 천주교구가 희망원의 운영권을 넘겨받은 건 1980년. <BR>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 직전 만든 국보위(국가 보위 비상대책위원회)에 대구대교구 신부 2명이 참여했던 시기와 맞물린다.<BR> 독재 권력의 그늘 아래 대형 복지시설을 운영했고, 천주교의 이름 아래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았던 대구 희망원.<BR><BR><BR> <I>천주교에서 운영한다고 하니까 그 안에서 잘 짜져서 돌아가는구나 싶었는데, <BR> 이게 지금 대한민국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BR></I> <B>- 과거 희망원 생활인</b><BR> <BR><BR>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희망원에서 수십 년간 자행된 인권유린을 추적하고, 왜 최근까지 그 실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는지 그 의문을 파헤친다. <BR><BR><BR> 방송 일시 : 2016. 10. 08. (토) 밤 11:10<BR> 연 출 : 이큰별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글/구성 : 홍정아<BR> 조 연 출 : 김동민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취재 작가 : 강성경<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048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