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02회 <B>그것이 알고 싶다 800회 특집 3부작<BR> “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사건 ”<br></B> <br> ▶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11년 5월 7일로 800회를 맞았다<br> ▶ 800회 특집 3부작 [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 아직도 그것이 알고 싶다 ]는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가슴아프게 했던 1990년대의 미제 사건 파일을 다시 펼쳐 정말 범인을 잡을 가능성은 없는지 추적한다 <br> <B>- 5월 7일 [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 화성연쇄살인사건 ]<br> - 5월 14일 [ 살인 무기를 찾아라 - 개구리소년실종사건 ]<br> - 5월 21일 [ 그 놈 목소리? 그 놈들의 목소리 !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 ] <br></B> <br> ▶ 기존의 접근 방식과는 달리 범인의 시각에서 사건을 재구성하고 남아있는 증거와 단서들을 21세기의 과학수사 기법으로 분석해서 구체적인 범인의 모습에 다가간다<br> <BR> <B><U>“ 21세기 수사 기법으로 20세기의 살인마를 잡아라 ”</B></U><BR> <br> ▶ [그것이정알고 싶다]는 1992년 방영 당시 최초로 미스터리 추리 기법을 프로그램에 적용, 수많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사회적 문제의 불편한 이면을 들춰냄으로써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800회 특집 3부작을 통해 [ 2011년 그것이 알고 싶다 ]는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라는 고유의 성격을 강화, 사회 고발과 진실 추구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br> <br> <br> <br> <br> <B>제 3 부 그 놈 목소리 뒤에 숨은 얼굴 -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br></B> <br> 방송 일시 : 2011년 5월 21일 (토) 밤 11시<br> PD : 김원태 / 작가 : 이은정 <br> <br> <br> <B><I>“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이형호 유괴살해사건], <BR> 그 놈 목소리의 진실, 지난 20년간 숨겨졌던 주범과 공범들의 철저한 역할극 ”</I></B><BR> <br> <br> <B># 유괴살해 후 20년, 1991년 1월29일 그날<br></B> 1991년 1월29일, 놀이터에 혼자 남겨진 9살 어린 형호가 납치되었다. 당일 늦은 시간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전화선을 타고 들어온 목소리는 바로 형호를 납치한 유괴범, 유괴범은 형호의 생명을 담보로 돈 7천만 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43일 만에 발견된 형호의 사체는 잔인하게도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과와 입, 손과 발을 묶인 체 한강둔치의 배수로에서 발견되었다. 아이를 돌려주겠다던 유괴범, 목소리 속의 유괴범은 목소리를 남긴 체 사라졌고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2006년 1월 29일 미제사건으로 공소시효 처리가 되었다. 그날 이후 형호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br> <br> <B># 잔혹했던 그날-형호는 언제 어떻게 타살 된 것인가<br></B>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 유괴범은 부모를 유인했다. 유인 장소를 미리 가서 시야가 확보된 장소에서 전화를 했고, 장소를 수시로 바꾸면서 경찰의 미행을 따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형호의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던 유괴범, 아이가 살아있을 것이라 믿었던 형호의 부모들은 수많은 유인에 잔혹하게 농락당했다. 납치 후 43일 만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고, 사인은 비구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판명되었다. 그렇다면 납치 후 아이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한 언제 타살된 것인가? 제작진은 당시 국과수의 감정서를 서울대 법의학자인 이정빈 교수에게 의뢰를 했고, 납치 후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우측전두부와 우측 측두부와 후두부즉에 두피하출혈이 관찰되었고, 납치당한 후 반항조차 못한 체 머리 부분을 세 차례 주먹보다는 강한 물체로 가격 당했고, 기절된 상태에서 코와 입을 묶인 것으로 보았다. 사인의 직접적인 원인은 질식사, 그렇다면 아이는 언제 죽은 것인가? 수사 당시 위속에 나온 검출물은 매우 소량이었고, 당일 친구 집에서 먹은 음식물들이 아닐까 추측되어지기도 했었다. 위속 내용물들은 당면과 파, 숙주나물, 쌀과 보리 등이 일부였고, 유괴 초반 폭력이 가해졌다면, 아이가 받은 스트레스와 공포감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 놓았다. 아이는 초반에 죽었고, 겨울철 농토가 있는 그늘진 곳에 버려졌다가 옮겨졌을 것이며 겨울철 한강둔치의 배수로를 통해 소량의 비와 눈이 수분을 제공하고, 옷이나 신발 등이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싸늘한 겨울철 바람으로 인해 낮엔 살짝 녹고, 밤엔 어는 현상으로 인해 냉장고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br> <br> <B># 그 놈 목소리의 진실은 무엇인가? <br></B> 경찰은 당시 87회의 통화에서 46통화를 녹취하였다. 그렇다면 그 음성속의 범인은 과연 몇 명인가? 제작진은 46개의 유괴범의 목소리를 음성전문가들과 음성보안업체 등을 통하여 검증해보았고, 그 결과 범인 목소리는 1명으로 판독되었다. 전화선을 타고 들어오는 음성은 기계장비의 노화와 소음, 녹화장비의 성능으로 인하여 여러 명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명으로 판독된 음성을 전문수사기법에 도입되는 음성분석장비를 통해 범인의 심리를 파악해본 결과 전화 통화 속 유괴범은 사주에 의해 범행을 자행한 종범으로 판독되었다. 또한 음성녹취록을 토대로 범죄심리학 교수들 역시 동일한 의견을 내놓았고 다른 공범과 주범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렇다면 종범의 목소리 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 공범과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br> <br> <B># 주범과 공범들의 흔적(1)-공범과 주범들의 역할극<br></B> 제작진은 부모를 유인했던 양화대교 육교 사건 속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수차례의 유인을 통해 돈을 가져갈 기회가 있었지만 돈을 가져가지 못했던 유괴범, 그러나 양화대교 부근 육교부근의 철제배전판 위에 놓여있던 돈을 단 5분 만에 가져갔다. 차량으로도 접근도 용이하지 않은 올림픽대로, 고속으로 운행하는 차들로 인하여 도로상에 차를 정차하기에도 매우 어려운 곳이다. 실험을 통해 5분 이내에 돈을 가져가기 위한 최적의 인원은 3명, 한명은 돈을 놓고 가는 현장을 관찰하고 다른 공범에게 수신호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하며, 다른 한명은 운전을, 또 다른 공범은 돈을 체가야 하는 역할을 해야 가능할 수 있다. 이는 메모로 이용해 부모를 유인했던 방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질 수 있다. <br> <br> <B># 주범과 공범들의 흔적(2)-유괴범의 목소리와 몽타주<br></B> 유괴범은 당시 통장을 개설하고, 도장을 제작하고,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3차례 노출되었고 이는 몽타주로 제작되었다. 그렇다면 몽타쥬 속 범인이 전화목소리의 범인일까? 우리는 사건 당시에는 불가능했던 목소리를 통한 연령대 분석을 시도, 범인의 나이가 26살 정도임을 알아냈다. 또한 민간음성전문업체와 음성학자들을 통해 범인의 목소리로 범인의 키와 나이 신장 등을 추정했고 20년이 지난 목소리 속 범인의 음성과 얼굴 하관, 그리고 몽타주의 얼굴도 지금의 모습으로 재연한다. 강남서 서고엔 아직도 범인의 음성과 수많은 용의자들의 음성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범인의 음성과 용의자들의 음성을 처음부터 다시 분석해봐야 한다. 이것이 이형호 유괴살해사건의 범인을 잡는 시작일 것이다.<br> <br> <B># 비극은 진행형이다-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br></B> 살인범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25년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화성연쇄살인사건, 개구리 어린이 실종살해사건,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이 법이 제정되기 전에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재수사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남아있는 피해자 가족들과 피해자들의 비극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800회 특집 3부작을 통해 공소시효 폐지의 문제를 다시 한 번 공론화시키고자 했다. 또한 영원한 완전범죄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 ]는 앞으로도 이 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리고 우리 이웃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 스며들어 살고 있을 살인마를 잡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br> <br> <br> <br> <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02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