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07회 <B>진실을 밝히는 칼, 국과수는 말한다<br> <br> ▣ 방송일시 : 2011년 6월 25일 (토) 밤 11시<br> ▣ 연출 : 이경홍 / 작가 : 이은정 <br></B> <br> <br> <br> <br> <br> <b># 진실을 밝히는 칼, 국과수<br></b> <br> 죽은 자가 남긴 마지막 흔적을 찾아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곳, 범인이 숨기고자 했던 한 조각의 흔적을 찾아 범행의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는 곳, 국과수. 억울하게 범죄의 희생자가 된 자들이 죽어가며 남긴 흔적을 통해 그들의 원혼을 달래주고자 하는 이 곳 국과수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소망이 있다. 좀 더 빨리 사체와 만나고 싶다, 죽음이 일어난 시간과 장소에 더 가깝게 간다면 진실은 더 완벽하게 찾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진실 추적의 작업을 가로막는 현실의 벽은 과연 무엇일까?<br> <br> <b># 6월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들어온 의문의 사체!</b><br> <BR> 5월 31일 새벽 1시 30분경 양화대교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 그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역과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그런데 사고 현장에는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줄 CCTV도, 선행 사고의 목격자도 없는 상황. 오토바이 운전자가 왜 길에 쓰러져 있었는지, 사인은 정확히 무엇인지 당시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난 6월 1일.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br> <br> <B># 부검의 결과는?</B><BR> <BR>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사망 시점. 죽은 자를 역과 한 것인지, 역과한 것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살아 있을 때 나타난다는 생활반응을 통해서 사고당시 운전자의 신체적 손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지만 시신은 심하게 훼손 되었고, 부검만으로는 1차사고와 2차 사고가 남긴 흔적을 구분해서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과수는 다시 처음의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서 사건의 재구성을 시도했다.<BR> <br> <B># 과학으로 선행 사고를 밝히다.</B><BR> <BR> 사고현장 가로등에 남아 있던 혈흔을 분석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DNA와 일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과수는 최첨단 3D 스캔을 이용해 가로등에 나타나 있는 충격 지점과 당시 운전자의 헬멧의 손상 부위를 접합시켜 어떤 모습으로 운전자의 머리와 가로등이 부딪혔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가로등 이전의 중앙 분리대에 나타나 있는 긁힌 흔적과 사고 오토바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사고 운전자의 이동경로까지 밝혀냈다. 이를 통해 1차 사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손상부위를 법의학적으로 풀어내고, 대성의 차로 역과 되기 전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태를 알아내는 국과수의 과학적 분석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BR> <br> <B># 사체가 말하는 진실은 현장에 있다.</B><BR> <BR>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건 발생 전부터 약 한 달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든 과정을 동행 취재 했다. 죽음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국과수 법의학자들이 하나같이 전하는 말은 바로 현장이었다. 사체의 부검으로 0.5의 결과물을 얻어 낸다면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0.3혹은 0.4를 채울 수 있어 진실에 가까운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성 교통사고 역시 현장으로부터 얻은 정보가 없었다면 많은 의혹들을 풀어내기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현장 조사와 부검이 단절 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진행되는 것. 그를 위한 시스템 정립만이 억울한 죽음을 막는 길이다.<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07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