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28회 <b>기이한 마을, 이상한 실종<br> - 서천 기동슈퍼 화재 미스터리</b><br> <br> ▣ 방송 일자 : 2011년 12월 10일 (토) 밤 11시<br> ▣ 연출 : 김규형 / 글,구성 : 박윤미<br> <br> <b># 기이한 마을의 화재, 그리고 주인 할머니의 ‘증발’</b><br> ‘기동’역은 한때 장항선의 아름다운 간이역이었다. 충남 서천군 종천면 지석리에 있던 이 기차역은 2006년에 문을 닫았다. 한자 그대로 기동(奇洞), ‘기이한 마을’. 역 근처에 위치했던 ‘기동슈퍼’에서 이 사건은 시작된다.<br> 2008년 1월 24일 새벽, 기동슈퍼에 소방차 12대가 출동하는 대규모의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동네 토박이 김순남(당시 77세) 할머니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주민들은 항상 슈퍼 안에서 홀로 생활하던 할머니를 걱정했지만, 불은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켰다.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불길이 꺼진 건 아침 7시 경.<br> 그런데 불탄 슈퍼 안 어디에도 김순남 할머니는 없었다. 그리고 3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할머니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신으로든, 생존한 채로든... 자식들이 동네잔치를 열려고 준비했던 75번째 생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과연 김순남 할머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br> <br> <b># 이상한 낙서 </b><br> 불에 타버린 슈퍼 안에서 경찰은 김 할머니의 유일한 흔적 하나를 찾아낸다. 방 안쪽에 남은 할머니의 혈흔. 할머니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리라는 정황은 이외에도 또 있었다. 화재 이틀 전 택배를 찾으러 기동슈퍼를 찾았던 한 주민이 잠긴 슈퍼의 문을 두드리자, 안방의 불이 꺼졌다. <br> 그런데 김 할머니를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수사하던 그 즈음 읍내에선 이상한 낙서가 돌았다. ‘김순남 할머니를 죽인 것은 둘째 아들이다’라는 내용! 낙서는 누가 썼던 걸까. 그리고 왜 둘째 아들은 마을에서 의심을 받았던 것일까<br> <br> <b># 4년 전의 기억, 실낱같은 단서를 찾아라</b><br> 다음 달이면 김순남 할머니가 실종된 지도 4년이 된다.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서천 Y카센터 화재 사건》, 그리고 서천이 고향이었던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범행과 더불어 《기동슈퍼 화재사건》은 그 지역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br>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고, 관련자들, 심지어 의심을 받았던 용의자들조차도 그 당시의 행적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정도가 된 것이다. 결정적인 물증과 돌아가셨을 거라 추정되는 할머니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채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br> 그런데!! 사건을 취재하며 당시 관련자들을 취재하던 우리는 슈퍼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최초로 신고했던 사람에게서 실낱같은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불타오르던 슈퍼 앞에서 본 희미한 무언가! 4년의 세월 동안 지워지고 사라져간 흐릿한 기억의 조각.... 과연 그 기억의 조각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중요한 퍼즐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인가?<br> <br> <br> <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828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