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25회 <center><b>2014 ‘잔혹동화’<br> - 3자매 연쇄사망사건의 비밀</b><br><br></center> 방송 일자 : 2014. 01. 11 (토) 밤 11:15 <br> 연 출 : 최민철, 글 / 구성 : 박윤미<br><br> <b># 원인모를 병으로 사망한 세 자매, 그리고 숨겨진 비밀</b><br> 경북 지방의 한 소아병동 치료실, 아기의 여린 울음소리가 끊어질 듯 이어졌다. <br> 원인 불명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는 생후 14개월의 수빈(가명)이. <br> 수빈이는 오씨(가명)부부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 고민 끝에 입양을 선택했고, 남부럽지 않게 키울 생각이었지만 야속하게도 수빈이는 10개월이 넘도록 투병 중이다. <br>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부부는 수빈이를 낫게 하려고 밤낮없이 일했다. 부부의 힘겨움이 안쓰러웠던 입양기관에서는 수빈이를 기관으로 다시 돌려보낼 것을 권유했지만 부부는 흔들리지 않았다. 수빈이는 부부에게 이미 혈육 그 자체였다. <br> 다행히 수빈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수빈이를 향한 도움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빈이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나버렸다.<br> 그런데 부부는 딸의 죽음 이후로 묘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유골함을 마치 딸자식 여기듯, 겸상을 했고 심지어 잠 잘 때는 유골함을 꼭 안고 자기도 했다는 것이다. 가까운 친척들은 부부의 행동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혀를 찼다. 부부의 친딸 역시 생후 20개월 만에 사망했고, 그 후 엄마가 더 이상 아이가 생기지 않아 죽은 아이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는 것이었다.<br><br> “ 첫째는 병으로 죽었고 갑자기 입양한 둘째도 죽었다고 하니까.. ”<br> - 부부의 친척 -<br><br> 수빈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 후, 부부에게 세 번째 천사가 찾아왔다. 오랜 고민 끝에 부부 는 두 번째 입양을 결심했다. 유독 애교가 많은 셋째 딸, 민서(가명). 부부는 예전의 행복을 되찾은 듯 했다. 그런데, 하늘이 부부의 행복을 질투했던 것일까. 세 번째 딸 민서역시 입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원인 불명의 병으로 입원했고, 갑작스런 발작으로 생후 28개월 만에 사망했다. 첫째 딸, 입양한 둘째와 셋째 딸. 연이어 두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한 아기들. 끝나지 않는 이들 부부의 불행을 두고, 동네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br><br> “이 집은 애가 자꾸 이렇게 되고. 이상하잖아요. <br> 큰 애가 너무 억울하게 죽어서 자꾸 이렇게 해코지 하는지...”<br> - 부부의 지인 -<br><br> <b>#아이들의 죽음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실</b><br> 부부의 주변 사람들은 세 아이가 모두 건강한 편이었다고 한다. 입양 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실제로 수빈이와 민서의 건강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목숨을 잃었다. 수빈이를 진료했던 담당의사는 유전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의 똑같은 증상은 학계에 보고될 만큼 매우 드문 경우라고 했다. 더욱이 진료기록에 따르면 세 아이 모두 사망원인이 ‘호흡곤란’으로 동일했다. 도대체 아이들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br><br> “입양한 아기고 혈연관계가 없는데 두 아이가 똑같은 모습을 가질 수 있는지.. <br> 정말 운명이라도 이런 운명의 장난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죠.”<br> - 둘째 딸 수빈이 담당 의사 -<br><br>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집안에서 연쇄적으로 죽어간 세 자매의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세 자매 죽음의 연결고리와 그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br><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25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