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57회 <br> [<b>밀실 살인의 목격자, 혈흔의 진술</b>]<br> <b>방송 일자 :</b> 2014. 10. 11(토) 밤 11:15~<br> <b>연 출 :</b> 최민철 <b>글/구성 :</b> 최유란<br><br><br> <b># 한밤의 밀실살인</b><br> 2012년 4월 4일 새벽 1시 21분. 경찰서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한명은 죽은 거 같고, 한명은 돌아다녀요. 빨리 와주세요!” 아직 범인이 돌아다닐 수도 있는 위험한 사건 현장, 경찰은 즉시 긴급출동을 했다. 도착한 현장의 현관문 안쪽에서는 비릿한 피 냄새가 풍겨오고, 경찰이 마주한 것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는 피투성이의 현장이었다. 현장에는 술병과 화투패가 난잡하게 흩어져 있었고 쓰레기들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바닥에 누워 있는 한 남자와, 의식을 잃고 죽어가는 또 한 명의 남자가 있었다. 현장에서 꿈틀거리며 겨우 숨만 쉬고 있던 박씨(가명). 그는 생존자이자 동시에 밀실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알려줄 수 있는 ‘유일한 목격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신을 잃은 그의 입은 굳게 닫혀 있는 상황. 다른 목격자가 없는 이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확보한 것은 오직 정황상의 증거뿐. 죽은 자와 죽어가는 자는 모두 말이 없고 참혹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 날 아파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작은 방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실게임은 그렇게 시작됐다. <br><br><br> <b># 기억상실증 혹은 거짓말 게임</b><br> 범행 장소에서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박씨. 종잡을 수 없는 사건현장에서 경찰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박씨의 진술뿐이였다. 사건 이후 가까스로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박씨. <br><br> 그런데! 그의 기억에는 마치 드라마처럼 그날의 현장만 깨끗하게 지워져 있었다.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졌다’ ‘누군가에게 맞았다’ ‘영문을 모르겠다’ 그의 진술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어찌된 일인지 계속해서 뒤바뀌고 있었다. 수상한 피해자, 그는 정말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목격자인가? 혹시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숨기려는 살인마는 아닐까?<br><br><br> <b># 마지막 목격자, 혈흔</b><br> 경찰은 사건을 전면적으로 재조사하기 시작했다. 범행 현장에 있었던 소주병, 막걸리병, 담배갑, 옷가지 등 어질러진 현장 물품들을 제외하고 나니 사건 현장에 유일하게 남은 것은 바로 범인이 만든 핏자국 이였다. 현장의 바닥과, 벽, 이불위에 짙게 남은 핏자국은 사건의 진실을 간직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남기고 간 선명한 피의 발자국과 수천 개의 혈흔에 의해 재구성된 사건은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 단 하나의 범인만을 가리키고 있었다. <br><br><br> 이번 주 <b>그것이 알고싶다</b> 에서는 <br> 사건 현장이었던 밀실현장을 재연해서, 국내 최고의 과학수사 요원들과 함께 혈흔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미스터리한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을 파헤쳐 본다. <br><br><br>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957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