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68회 11월 21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br> (1) 물질은 ‘고정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열여섯 살 해남(海男) 정우가 보여주는 겨울 동해바다와<br> (2) 석고상을 발라놓은 듯 전신을 휘감은 피부질환 ‘건선’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남자의 24시간, <br> (3) 눈이 아닌 손으로 세상을 보는 남자, ‘만능 손’을 가진 시각장애인 박언일 씨의 홍 반장 진출기가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br><br> <b>열여섯 꽃띠 소년 해남이 [울산광역시]<br> 물질은 ‘고정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팔청춘 열여섯 해남(海男) 정우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시렵니까?</b><br> 울산바다를 누비는 거대한 인어공주가 있다? 소문의 인어공주를 만나기 위해 달리고 달려 동해 끝자락에 위치한 한 어촌에 도착한 제작진. 바다에서 한창 작업 중인 나이 지긋~하신 해녀들 틈바구니에서 한눈에 봐도 눈에 띄는 거구의 남자!? “인어공주? 아니죠~ 인어왕자? 맞습니다!” 어촌에서 '해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울산바다의 왕자! 고정우(16세)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래아이들이 컴퓨터 게임과 휴대폰에 빠져있을 때 물질에 푹~ 빠져버린 정우! ‘나를 빼고 물질을 논하지 말라!’ 체격만큼 거침없는 물질실력으로 동해를 가르는 이팔청춘 정우는 어촌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정우는 이제 물질경력 1년차인 해녀계의 막둥이지만 사실 제 나이 몇 배의 경력인 해녀 선배들을 당당히 제치고, 채취한 제철해산물로 항상 바구니를 가득 채워서 올라오는 소문난 실력자라고~ 겉모습은 열여섯 소년이지만 입만 열면 영락없는 어촌 할매! 해녀 할매들과의 수다타임에서는 빠지지 않는 재롱둥이로 노래도 한 곡절 뽑아주시고~ 부르면 갑니데이! 동네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가는 든든한 119구급대원으로 변신하는 정우! ‘영하의 날씨도 노프라블럼!’ 오늘도 바다에서 꿈을 먹고 자라는 ‘이팔청춘 해남’ 정우, 그리고 정우의 동해 겨울바다로 초대합니다. <br><br> <b>매일 거부당하는 남자 [서울특별시]<br> 석고상을 발라놓은 듯 전신을 휘감은 피부질환 ‘건선’에 고통 받는 남자, 과연 그에게도 희망은 있을까?</b><br> 매일 ‘거부’를 당하는 남자가 있다? 문을 두드리는 곳이 어디든 일단 그의 출입을 막는다는 사람들! 과연 그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제작진이 찾아 나섰는데~ 을씨년스러운 찬바람이 불어오는 서울의 한 공원, 그곳에 오늘의 주인공 최용재(30세)씨가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제작진을 경계하는 듯 연신 소매 끝을 잡아 내리는 모습, 그러나 그 안으로 또렷이 보이는 경악을 금치 못할 광경이 있었으니~ 이미 두꺼워질 대로 두꺼워져 약간의 움직임에도 새하얀 각질이 부서져 내리는 바로 그의 ‘건선 피부’였다. 손등은 물론 두피와 팔뚝, 배와 다리까지 마치 온 몸에 석고상을 발라 놓은 듯 딱딱한 각질이 뒤덮인 그의 피부는 충격 그 자체! 본래의 살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그의 피부는 각질 사이로 피와 진물을 쏟아 옷을 젖게 만들고, 약간의 움직임에도 살이 갈라지는 탓에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상처로 얼룩진 피부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물론 모텔이나 찜질방에서조차 그를 거부하는 일이 다반사. 벌써 수년 째, 서울 시내 PC방을 전전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6년 째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그도 점점 지쳐만 가는데~ 그에게도 아직 희망의 불씨는 남아있는 걸까? 건선피부男 용재 씨의 24시간을 순간포착이 함께 합니다. <br><br> <b>철물점 시각장애 남편, 그리고 아내 [부산광역시]<br> 눈이 아닌 손으로 세상의 빛을 보는 남자? ‘만능 손’을 가진 시각장애인 박언일 씨의 홍 반장 진출기!</b><br> “고장 난 물건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 내게 오라! 나의 손이 닿는 순간 새 생명을 얻은 듯 되살아나는 기적을 볼 수 있나니~” 이웃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만능 손’으로 정평이 난 오늘의 주인공 박언일(69세) 씨. 그는 부산의 한 동네에서 작은 철물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이른 새벽이든 늦은 밤이든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무조건 출동~ 아내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못 가는 데가 없다는데! 수도, 배관, 전기까지 분야도 가리지 않는, 마을의 ‘홍 반장’ 언일 씨. 그러나 그에게는 모두를 놀라게 할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낮과 밤도 구분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었던 것! 3년 전 어느 날, 갑작스레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양쪽 시력을 모두 잃게 되었다는 언일 씨. 비록 더 이상 세상의 빛은 볼 수 없지만 대신 그의 만능 손이 어둠 속에서 더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는데~ 하루아침에 불어 닥친 불행 속에서도 좌절 대신 이전보다 더 치열한 삶을 택한 언일 씨, 그리고 곁에서 그의 눈이 되어주는 사랑스런 아내 혜연(62세)씨까지~ 소문난 잉꼬부부의 숨 가쁜 하루를 순간포착이 동행합니다. <br><br> [다시보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68회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