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모닝와이드 3부 3231회
3231회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0.06.11 (목)
조회수 924
ㆍ산삼 횡재, 1등공신은 견공?!
ㆍ더위야 물렀거라~ 가평에서 찾은 여름별미 "잣묵밥"
ㆍ꽃내의 영원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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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10 월드컵, 준비는 끝났다!
[현장핫이슈]
산삼 횡재, 1등공신은 견공?!
경북 예천의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 산속에서 무려 17뿌리의 산삼을 발견했는데~ 이 엄청난 보물을 찾은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1살배기 견공, 아롱이! 아롱이가 산삼을 발견한 건 지난 4일. 아롱이 주인은 해가 지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롱이를 찾아 헤맸다. 그렇게 사흘 만에 아롱이는 발견됐고, 녀석은 산삼을 품고 있었다. 놀랍게도 아롱이는 사흘 동안이나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3년 전 아롱이 주인은 심근경색 수술을 하고 건강을 위해 아롱이와 함께 시골로 내려왔다. 아롱이가 아픈 자신을 위해 기특한 선물을 준 것 같다는 주인. 아롱이와 아롱이 주인의 훈훈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동네밥도둑]
더위야 물렀거라~ 가평에서 찾은 여름별미 "잣묵밥"
수상 레포츠의 천국, 경기도 가평! 이곳에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별미가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잣’! 조선시대부터 기후와 온도가 알맞아 잣나무가 번성했던 가평. 가평 잣은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품질과 고소함이 뛰어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애용하는 재료 중 하나. 하지만 가평에는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하고 특별한 잣 요리가 있다. 잣을 맷돌로 갈아 48시간을 꼬박 응고시켜 묵 형태로 만든 다음, 살얼음 낀 잣 육수에 말아 먹는 ‘잣묵밥’이 그것! 시원함은 기본~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여름에 꼭 먹어야 할 별미중의 별미다. 두부나 묵보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잣즙과 잣잎즙을 넣어 반죽한 잣 칼국수 또한 가평 인기음식. 맛과 영양은 물론 초여름 더위까지 싹~ 날려주는 가평 ‘잣묵밥, 잣칼국수’ 맛보러가자.
▶ ☎ 031-584-0716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49-3번지
▶ ☎ 010-5713-0081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424-5 http://www.rainbowski.co.kr/
▶ ☎ 031-584-8200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 http://www.pfcamp.com/
[전원속으로]
꽃내의 영원한 친구
강원도 삼척에 꽃내 혹은 화천으로 불리던 마을이 있다. 화천이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에 고천으로 바뀌었다. 이 꽃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집 한 채. 집 가운데가 입 구(口)자 혹은 우물 정(井)자 식으로 뻥 뚫려 마당에서 지붕 사이로 하늘을 볼 수 있는 강원도 전통가옥이다. 이 집 주인인 김영우 어르신. 한자로 ‘오래된 친구’라는 뜻의 영우(永友)인데 68년을 함께 산 할머니를 두고 할아버지는 영원한 친구라고 말씀하신다. 아흔을 앞둔 부부가 사는 집이지만 잡풀 하나 나는 것도 참지 못하는 깔끔한 할머니 덕에 집 안팎이 언제나 정갈하다. 밭에 풀이 나는 게 보기 싫어 힘들어도 자꾸 농사를 짓는다는 부부의 밭에는 상추며 무, 도라지 등 푸성귀가 가득하다. 그런데 또 콩을 심기 위해 쟁기질을 시작한 부부. 할아버지가 소 대신 쟁기를 끌고 할머니가 뒤에서 잡아주면서 밭을 간다. 적적한 산골 살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할 영원한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다는 우물 정(井) 자 집으로 찾아가보자.
[2010 남아공은 지금]
(현지연결)
2010 남아공 월드컵! 드디어 한달간의 축제가 시작된다. 그리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첫 원정 16강 진출’ 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별 리그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역사적인 첫 경기가 펼쳐질 장소는 인도양에 접한 남아공 남부의 휴양도시 포트엘리자베스. 마지막 훈련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대표팀을 대신해 격전지 포트엘리자베스에 가 봤다. 경기가 열리는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도 꼼꼼히 살펴보고, 숙소도 미리 찾아 대표 선수들과 허정무 감독이 묵을 방까지 사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현지 교민들의 집을 찾아 응원준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그리스전을 앞두고 있는 포트엘리자베스 구석구석을 파헤쳐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0 월드컵, 준비는 끝났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드디어 개막이다!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남아공으로 날아가는 붉은 악마와 아리랑 응원단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내일, 그리스전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불어온 바람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패션 바람. 올해는 섹시룩과 함께 월드컵 응원메신저 김연아 선수의 태극룩이 인기! 가위질 한 번으로 나만의 응원복을 만들 수 있는 수선집도 월드컵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월드컵 바람~ 한적한 시골마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휑한 공터를 응원장으로 만들기 위해 굴착기까지 동원하고, 응원도구로 사용할 막걸리통을 모으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두 팔을 걷었다. 그리고 동물원에는 남아프리카 ‘자카스’ 펭귄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대열에 합류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 열정적으로 즐기는 일만 남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 뜨거운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 ☎ 02-512-5150
▶ 충남 아산 ☎ 041-544-4633
3231회 산삼 횡재, 1등공신은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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