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생방송 투데이 1 1075회
1075회 생방송 투데이 1
방송일 2007.10.11 (목)
조회수 1640
[화제1] - 때를 알아야만 갈 수 있다? 수수께끼 섬 송이도
누가 지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섬이 있다.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습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송이도라 불리는 섬이 바로 그 주인공! 과연, 송이도에 쉽게 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언제 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 이유로 세상과 단절된 송이도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이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송이도로 떠날 준비를 하자. 송이도는 또 ‘백하 새우’ ‘참새우’ 등 새우의 산지로 유명한데… 가을 새우 풍년을 맞은 송이도로 담백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왕고집 대박식당] - 왕고집! 대박식당의 비밀
인천 연안부두 판자촌. 그곳엔 점심시간만 되면 넉넉한 주인장의 손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명물 식당이 있다. 방송출연을 거부하는 할머니의 고집에 비밀은 열릴 줄 모르고, 취재진의 궁금증은 더해만 가는데… 100년이 다 된 건물에서 40년 동안 고집스레 장사를 해 온 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 열 가지가 넘은 푸짐한 반찬과 생선조림, 청국장이 함께 나오는 주물럭 값은 단돈 5천원. 돼지의 삼겹살, 갈매기살, 목살을 일주일간 숙성시킨 후, 두 시간 정도 푹 끓인 육수에 담아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끓여주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는 주물럭 완성! 대부분이 단골인 손님들의 입에서조차 양이 너무 많다는 행복한 원망이 터져 나올 만큼 할머니의 넘치는 인심은 그 끝을 모를 정도. 이 집 두루치기의 맛과 모양은 별미중의 별미. 큼직한 프라이팬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는 주물럭. 또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는 고추항아리. 궁금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허리가 굽어진 고령의 나이에도 정성과 손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감동시키는 주인장 할머니! 오늘도 묵묵히 손님들에게 두루치기 프라이팬을 나르는 왕고집 대박식당을 찾아가 보자.
[화제 2] - 홍룡사 묘(?)한 보살의 정체는?
매일 새벽 5시. 어둠을 뚫고 야산에서 내려온다는 묘~한 보살이 있다?! 신비롭고 영롱한 빛을 띤다는 홍룡사 묘보살. 도대체 어떤 주인공이길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4시. 새벽 예불을 드리는 스님의 목탁소리가 산사에 울려 퍼지는데. 과연 영롱한 빛을 띤 주인공이 나타날까? 그 때 번쩍하고 어둠을 밝히는 정체모를 빛을 발견! 불빛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양이? 밤이면 산에서 지내다 새벽 예불 시간 목탁 소리가 울리면 법당에 나타나는 고양이보살! 영롱하던 빛은 바로 두 눈에서 나왔다? 고양이보살의 두 눈은 다름 아닌 짝짝이! 한쪽은 푸르고 다른 쪽은 황금색이다?! 이 영롱한 빛을 보려는 사람들로 이제는 명물 아닌 명물이 되었다는데… 예불을 드릴 땐 양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는 데다 그 외의 시간은 꼼짝없이 법당 근처를 사수하는 묘~한 보살 고양이! 재작년 큰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났다는 신비로운 고양이보살, 정말 절을 지켜주는 수호보살일까? 영롱한 빛의 묘보살을 정체를 밝혀보자.
[화제 3] - 0.1% 서울 특별시민들의 전원일기
1천만 인구가 살아가는 세계적인 대도시 Seoul!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서울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아주 특별한 이웃들이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추를 따 5분 거리의 공판장으로 향하는 농민, 꿀물 머금고 여름내 성숙한 자태 뽐내는 배 수확에 한창인 과수원에~ 온 동네 사람들 모여서 익고 여물어 고개 숙인 벼들을 거두는 가을걷이 현장까지! 여느 시골마을과 다른 게 있다면 논과 밭 옆으로 고층빌딩과 아파트 단지가 펼쳐지고, 회색빛 아스팔트 도로가 누런 흙길보다 좀 더 많이 보인다는 점. 대부분은 개발이 예정된 땅들이라 조만간 사라질 테지만 진한 향수와 감동, 고향의 느티나무마냥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시골풍경~ 0.1% 서울특별시민들의 유유자적 전원일기! 먼 농촌마을이 아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안에서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33년 돌집 짓는 산 속의 돌할아버지
인적이 드문 산골짜기에 천하장사가 살고 있다? 소문을 듣고 몰려온 사람들, 그들이 도착한곳은 진주 명석면에 자리한 산자락! 무거운 돌 지게를 번쩍 들어 올리는 이 사람, 바로 오늘의 주인공 전봉기 할아버지(71). 70을 넘긴 나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탄탄한 근육, 쌀3~4가마니는 예삿일로 든다는 강철체력! 이렇게 할아버지가 소문난 천하장사가 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돌’ 때문이라는데~ 한때 사업실패로 자살시도까지 했던 할아버지, 그러나 지인의 소개로 이곳에 정착한 이후, 신기하게도 할아버지의 건강은 놀랄 만큼 좋아졌다는데. 돌만 나르면 이상하게 밥맛이 좋아진다는 할아버지.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돌집까지 짓게 됐다고. 그러나 나이를 잊고 힘쓰는 일에만 몰두하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는 못마땅하고. 할아버지는 미안함에 할머니를 위해서 감동이벤트를 벌이는데… 나이를 잊은 천하장사 전봉기 할아버지! 자연의 소박함을 닮은 그의 건강한 일상을 만나보자.
1075회 (목) 수수께끼 섬 송이도/왕고집! 대박식당의 비밀/홍룡사 묘(?)한 보살의 정체는?/0.1% 서울 특별시민들의 전원일기
선택된 컨텐츠 번호 -1
전체 컨텐츠 갯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