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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주원 도움 3년만에 바깥 구경 “고마워” 눈물 7회 용팔이
방송일 2015.08.26 (수) 조회수 3888
기운을 차린 주원(김태현)은 아무도 없는 밤, 김태희(한여진)를 병원 옥상으로 데리고 가 눈을 가리고 있던 붕대를 풀어준다. 3년 만에 병실을 벗어나 바깥 세상을 마주한 김태희는 감격한 나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녀는 휠체어에서 일어난 후 난간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며 서울의 야경과 하늘을 보며 행복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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