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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하와이 마우이섬, 리츠칼튼 카팔루아

SBS Golf 이향구
입력2011.12.30 11:50
수정2011.12.30 15:52

[SBS Golf 이향구기자]

골프 투어의 목적지로 '하와이'를 고려하고 있다면 마우이섬, 그 중에서도 카팔루아를 추천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최 코스와 리츠칼튼만의 특별한 시설과 서비스는 '럭셔리한 투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기준을 제시해준다.

 

리츠칼튼 카팔루아만의 특징

리츠칼튼 카팔루아는 마우이섬의 대표적인 럭셔리 종합 리조트다. 하와이 마우이섬의 북쪽에 자리잡은 카팔루아는 1975년 리조트 개발의 일환으로 용암 부지 위에 개발되어 만들어낸 비치와 하얀 모래사장, 챔피언십 골프 코스와 어우러진 리조트로 하나의 웅장한 리조트 단지가 되었다. 카팔루아만의 특징은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꿈꾸던 모든 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다른 리조트와는 다르다. 하와이언 스타일을 유지해 곳곳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하되 모던미와 클래식함을 가미해 편안함을 추구하고 리츠칼튼에 머무르는 대부분의 사람은 빡빡한 일정 속에 하와이 이곳 저곳을 방문하기 보다는 체류 기간 동안 호텔에 머물면서 스파를 즐기거나 호텔의 다양한 고급 시설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버겁다고 할 정도니 그 규모와 시설만으로도 하와이 자체를 즐길 수 있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카팔루아의 지리적인 위치다. 탁트인 마우이의 푸른 바다와 가까우며 호텔과 비치의 연결동선은 엎어지면 코닿을 만큼 가깝다. 호텔 내 왼편에 자리한 카팔루아비치는 해양 지리학자가 조사한 미국 내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된 곳이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다가도 쉽게 태평양 바다 위를 넘나드는 혹동 고래를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할 정도다. 호텔 투숙객이라면 페리와 보트를 타고 나가 근처 섬인 몰로카이섬을 돌아보며 자유롭게 스노클링 할 수도 있고 리조트 안에서 바다, 용암 절벽, 하얀 모래 사장 등 하와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을 큰 이동 없이 한 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 먹은 것들을 바로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모든 것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프라이빗 요트는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이라면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또한 리조트 단지 내 위치한 카팔루아 골프 코스(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매년 1월 미국PGA투어의 시즌 개막을 알리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개최되는 곳으로 리조트 고객이면 어려움 없이 라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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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한 시설과 서비스

한국의 유명 톱 연예인의 결혼식과 휴가, 세계 부호와 로얄 패밀리가 즐겨 찾는 이곳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리츠칼튼만의 특화한 서비스와 시설 때문이다.

107개의 스위트를 포함, 전체 4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바다와 정원 혹은 마운틴을 관망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를 보유한 것은 기본이되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문과, 담, 그리고 개인 정원과 수영장도 갖추고 있는 별장형 리조트의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내부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하와이의 미술품, 강화나무 바닥 그리고 하와이언 디자인의 러그가 있으며 욕실에는 불가리의 욕실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룸마다 아이팟 홈 스테레오가 설치되어 있어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특히 로얄 퍼시픽 스위트룸은 1박에 8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한두달전 예약이 종료될 정도로 문정성시를 이루는 데 이는 스위트의 전면과 사이드에 광활한 퍼시픽 오션이 둘러싸인 듯한 착각을 주는 전망 때문에 그렇단다.

리조트의 외부 시설로는 방대한 크기의 수영장 시설이 압권이다. 일반적으로 리조트 내부의 수영장은 많은 투숙객들의 이용으로 시끌벅적한 것이 대부분이나, 이곳은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들이 곳곳에 있고 또는 프라이빗한 별장형 리조트에도 있기 때문에 여유 있고 평온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다. 3층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수영장 주변으로는 마우이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선탠을 즐길 수 있는 비치 체어가 있는가 하면 태양을 피해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시설도 넉넉해서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하와이언 전통 스파와 전망과 메뉴에 따라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리츠칼튼만의 서비스 특징은 투숙객들의 1:1 어드바이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고객과 가까이 한다는 것이다. 호텔 도착과 함께 프론트에서는 호텔 내의 시설과 부대시설, 이용 방법과 혜택까지 친절히 설명해주는 담당 매니저가 있으며 호텔 내 액티비티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한국어가 가능한 매니저들이 있어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마우이 섬 정보>

화산섬 같지 않게 목가적인 낭만이 느껴지는 곳이라 그런지 최근에는 마우이섬을 찾는 신혼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마우이는 모양부터가 독특하다. 두 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 동쪽에는 세계 최대 휴화산인 할레아칼라가 있고 서쪽엔 푸우쿠쿠이산이 있다. 정상까지는 잘 닦여진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차창 밖은 온통 구름이다. 꼭대기에 올라서서 바라본 분화구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대하다. 맨해튼을 담을 수 있을 만큼 크다고 한다. 은빛 칼처럼 보이는 은검초(사람의 손이 닿으면 죽는다는 희귀식물)도 발견할 수 있다.

비행 시간 : 7시간30분

시차 : 서울보다 19시간 늦다

통화 : 달러

전압 : 110볼트

날씨 : 연평균 22~23도

정보 문의 :  02-777-0033, www.ritzcarl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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