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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네일 아트도 해요” 최나연의 근황

SBS Golf 이향구
입력2012.02.29 08:36
수정2012.02.29 08:36

[SBS Golf 이향구 기자]
 


귀여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 덕에 국내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골퍼 최나연(25, SK텔레콤).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위를 기록하며 2012년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한 그녀가 대회를 마치고, 약 2주 동안 LPGA투어 일정이 없는 틈을 타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평상시 편안한 스타일에 포인트 컬러의 의상, 모자, 가방 등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는 원래 치마를 입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석상에 치마를 입고 등장하면 이슈가 될 만큼 평소 치마 입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 그녀가 이번 한국 방문에서 보여준 모습은 예전과는 좀 다르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아주 짧은 '톰보이' 머리스타일과 보이시한 모습보다 웨이브 있는 머리 스타일 등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묻어났기 때문이다.
 
그녀의 측근에 따르면 최근 그녀가 운동화에 캐주얼 차림에서 벗어나 부츠 등의 여성스러운 신발에도 관심을 갖고 직접 코디해 입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대해 그 이유를 묻자 “도전을 많이 해보고 있어요. 네일 아트(손톱 꾸미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약 1년이 되었죠” 라고 하며 잘 다듬어진 손톱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체력 관리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단다.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군살 하나 없는 그녀의 모습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듯하다.
 
“여성스러움을 향한 도전(?)은 골프 이외의 활력소이자 자극제가 되어 골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2009년 본드 걸 의상과 포즈로 용기를 낸 후 더욱 과감해진 최나연이 2011년에는 민소매에 짧은 드레스를 소화하기도 했었다.
                       <사진 :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  2011년 1월호 화보 중>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그녀의 2012년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제가 골프를 하는 동안 변함없는 꿈 한 가지는 바로 세계 랭킹 1위를 하는 것이죠. 또한 매해 욕심나는 것은 2010년에 받았던 최저 평균 타수 상인 베어트로피입니다. 이 상 자체가 대회마다 기복 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니까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년에도 최나연 선수의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그녀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최나연 프로필>
생년월일/ 1987년 10월28일
프로입문/ 2004년 11월
학력/ 건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소속/ SK텔레콤
주요성적/ KLPGA투어 4승(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골프대회/05년, KB국민은행스타투어3차대회/06년, 신세계배KLPGA선수권대회/07년, 한화금융클래식/11년)
LPGA투어 5승(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삼성월드챔피언십/이상 09년,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이상10년,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11년)
2011년 상금랭킹/ 3위
2012년 세계랭킹/ 2위(2월 2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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