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최다 초청선수는 데이비드 듀발
SBS Golf
입력2012.12.29 10:37
수정2012.12.29 10:37

29일 미국의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닷컴에 따르면 듀발은 올해 12개 대회에서 초청장을 받아 10차례의 부 위클리(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듀발은 초청받은 대회에서 컷 통과는 두 차례에 불과해 2만6천달러를 버는데 그쳤다.
2001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듀발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1인자 경쟁을 벌였으나 이후 극심한 부진으로 PGA 투어 출전권조차 유지하지 못했다.
일본의 스타 골퍼 이시카와 료는 7차례 초청받아 3차례 컷 통과에 성공, 초청선수로는 가장 많은 49만2천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의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올해 4차례 초청을 받아 컷 통과는 한 번에 그쳤다.
한편 PGA 투어 사무국은 2013년 시즌이 예년보다 빠른 가을에 끝나는 것을 감안, 퀄리파잉스쿨과 2부투어(웹닷컴투어) 합격자들의 스폰서 초청장 개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퀄리파잉스쿨과 2부투어 합격자들에게 돌아가는 대회당 초청장 수는 이전 2개에서 4개로 늘었다.
피닉스오픈의 경우 예외적으로 5장의 초청장이 나온다.
반면 대회 스폰서가 원하는 선수를 초청할 수 있는 이른바 '프리 패스'는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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