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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골프] 하이브리드 클럽을 잘 치는 방법

SBS Golf 이향구
입력2014.02.11 17:08
수정2014.02.11 17:08


(SBS골프 이향구 기자)

하이브리드 클럽은 골프클럽 역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21세기의 발명품이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3우드나 5우드가 러프에서 치지 못하는 단점을 보안한 클럽으로 처음에는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였으나 지금은 남성골퍼뿐 아니라 프로선수들까지 사용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되는 클럽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뿐 아니라 치기 어려운 롱 아이언을 대신 하는 하이브리드 클럽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럼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는 하이브리드 클럽을 어떡하면 잘 칠 수 있을까?

그 답은 하이브리드 클럽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알면 답이 나올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우드가 변형이 되어서 만들어진 클럽이 아닌 드라이빙 아이언이 변형이 되어서 만들어진 클럽이다. 즉 우드보다 아이언에 가까운 클럽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하이브리드 클럽을 우드와 비슷하다고 착각하여서 볼의 위치와 치는 방법을 우드(사이드블로)와 비슷하게 하여서 볼이 뜨지 않거나 훅이 나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다.

사진 1-1 우드와 같은 볼 위치 (잘못된 볼 위치, PGA A CLASS 하상기 프로)

하이브리드 클럽을 잘 치려면 볼의 위치와 치는 방법을 아이언(다운블로)과 비슷하게 하여야 한다.
필드에서는 약간의 디봇이 생기게 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드로 치기 어려운 라이와 환경에서 우드로 친 결과 이상을 얻게 될 것이며 치기 어려운 롱 아이언보다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쉽게 롱 아이언만큼의 거리와 정확도를 얻게 될 것이다.

사진 1-2 아이언과 같은 볼 위치 (올바른 볼 위치, PGA A CLASS 하상기 프로)

하이브리드 클럽은 정말 유용한 클럽이며 없어서는 안 되는 클럽이다. 그러므로 아이언과 같은 느낌으로 볼을 치는 연습을 하여 필드에서 볼을 친다면 곧 스코어가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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