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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골프- 허윤경, 시즌 3승 눈앞

SBS Golf
입력2014.11.08 17:47
수정2014.11.08 17:47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에 바짝 다가섰다.

허윤경은 8일 경남 김해의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파72·6천55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허윤경은 단독 선두에 올라 9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2주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김보아(19)도 3타를 줄여 허윤경에 3타 뒤진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했다.

지난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허윤경의 샷이 대회 이틀째에도 이어졌다.

2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4∼6번홀 연속 1타씩을 줄인 허윤경은 9번홀(파4)에서 스리퍼트를 하는 바람에 2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허윤경은 "초반에 샷 실수가 많았는데 퍼트로 만회했다"며 "후반들어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내일 편안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윤채영(27·한화)과 김민선(19·CJ오쇼핑)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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