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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R] 고진영의 우승 원동력은?

SBS Golf 이향구
입력2015.04.27 00:05
수정2015.04.27 00:05

고진영의 마지막 홀 퍼트가 들어가자, 고개를 떨굽니다.
54홀내내 고생한 캐디와 함께 진한 포옹을 나누자 눈물이 고입니다.



고진영의 캐디 서일원 씨는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호흡을 맞춘 후 지난해만 13번의 톱10 진입과 한 번의 우승, 두 번의 준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약 11개월 동안 함께 고진영의 곁을 지켜온 그는 누구보다 오늘의 우승을 바라며 플레이 내내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서일원 / 고진영 캐디




서일원씨는 동계 훈련 때 다친 아킬레스 건으로
부상중임에도 그녀가 계속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유는 하납니다.

▶ 인터뷰 : 고진영 /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고진영의 우승을 견인한 또 하나의 서포터즈는 바로 팬클럽입니다.
핫핑크 모자에 고진영의 영문 성을 새긴 서울에서 모인 팬클럽은 대회가 열리는 김해로 달려와 1라운드부터 그녀의 곁을 지키며 ‘고진영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 인터뷰 : 고진영 /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한 팬클럽은 감격에 목이 매입니다.

▶ 인터뷰 : 최신식 / 고진영 팬클럽 회장


그리고 끝까지 고진영을 향한 힘찬 메시지를 잊지 않습니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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