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골프다이제스트 "김시우·마이클 김, 새해 주목할 선수"
SBS Golf 김영성
입력2016.01.15 13:18
수정2016.01.15 13:18

김시우와 재미교포 마이클 김이 2016년 미국 PGA투어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016년 지켜볼 선수 9명'을 꼽아 보도하면서 여기에 김시우와 마이클 김을 포함했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지켜볼 선수'의 자격 요건으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거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선수로 제한했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마이클 김을 7번째로 꼽으면서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인 공동 17위에 올랐다"고 소개하며 "이후 최근 2년 사이에 꾸준한 발전을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클 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상금 순위 13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9번째 순서로 꼽힌 김시우는 9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립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012년에 PGA 투어에 진출했으나 나이 제한 때문에 출전에 제약을 받았을 만큼 일찍 두각을 나타냈다"며 "2부 투어에서 김시우보다 어린 나이에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제이슨 데이가 유일하다"고 김시우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7월 웹닷컴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미국의 스마일리 카우프먼, 패튼 키자이어, 패트릭 로저스, 제이미 러브마크, 해럴드 바너 3세,인도의 아니르반 라히리 등이 주목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SBS 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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