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자 스포톡] '우승까지 18홀' 코스 공략법은?
SBS Golf
입력2016.06.18 22:52
수정2016.06.18 22:52

오늘까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한명뿐입니다.
대회가 펼쳐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페어웨이가 좁은데다 긴 러프가 매 홀마다 자리잡고 있어
공략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여기에 단단하고 빠른 그린까지 더해지면서 난코스의 3박자를 고루 갖췄습니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대회장은 오후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지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도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산입니다.
특히 18번 홀은 대회내내 보기 이상의 기록이 많이 나온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홀로 마지막까지 우승컵을 향한 주요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18번홀은 407미터의 가장 긴 파 4홀인데다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앞바람도 강해 평소보다 긴 클럽을 사용해야하고, 세컨드 샷 위치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임팩트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교한 샷으로 안전하게 페어웨이를 지킨 후 홀의 경사도에 따라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최고 권위의 대회가 그 명성에 걸맞는 코스를 만났습니다. 코스를 정복하는 자만이 내셔널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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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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