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프리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스타 총출동
SBS Golf 이향구
입력2016.10.18 13:02
수정2016.10.18 13:02

지난해보다 1억원이 늘어난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을 놓고 개인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막바지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최다 상금기록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박성현(23,넵스)과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고진영(21,넵스)의 막판 상금왕 경쟁이 뜨거운 관심사이다. 고진영은 대상 포인트에서 이미 6포인트차로 역전시켰으며 2억7천만원 뒤지고 있는 상금왕 경쟁에서 막판 뒤집기를 시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남은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가 있다. 반대로 박성현이 우승하면 상금왕을 굳히게 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이 두 선수에게는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신인왕 경쟁 또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현재 신인왕포인트 1위인 이소영(19,롯데)이 1,841점으로 1743점을 기록하고 있는 2위 이정은6(20,토니모리)과 100포인트내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우승포인트가 310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신인왕의 윤곽도 가려진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남녀 메이저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에비앙 챔피언에 오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출전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다.
전인지와 박성현, 고진영이 펼치는 3파전이 이번 대회 최대의 하이라이트이다. 이밖에도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미향(23,KB금융그룹)도 동반 출전하여 국내파와 명승부를 펼치게 된다.
KB 소속 선수인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강하게 출전의 의사를 밝혔으나 부상 회복이 중요하다는 KB금융그룹의 의견이 있어 고심 끝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박인비는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지만 대회 기간에 찾아와 주신 갤러리들을 위해 팬 사인회,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 등 여러 팬 서비스를 펼치며 올림픽의 감격을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대회장 방문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양주역(전철역)과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대회장 인근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해 편안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갤러리플라자 구성을 업그레이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KB 국민카드 결제 또는 KB 국민은행 Liiv 등 계열사 앱을 다운 받으신 고객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서 4일간 생중계되며 SBS 지상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SBS골프 생중계 시간>
1라운드~최종라운드 : 20일(목)~23일(일) 낮12시~

(SBS골프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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