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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7 유망주 장은수, 혼마골프 클럽-용품 계약

SBS Golf 이향구
입력2017.03.09 15:59
수정2017.03.09 15:59

2017시즌이 기대되는 루키 중 한 명인 장은수가 팀 혼마 코리아(TEAM HONMA KOREA)의 멤버가 됐다. 2016년 21승을 달성했던 TEAM HONMA KOREA는, 기존의 이승현, 허윤경, 김혜윤, 양수진, 김아림, 김보배, 김도훈과 더불어 2017년부터 새롭게 박결, 서연정, 장은수와 클럽용품 계약을 맺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루키 장은수에 대한 지원이다. 장은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상비군을 거쳐 2014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는데 그 후 1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015년, 장은수는 ‘KLPGA 2015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신입 준회원 자격을 갖췄고, 이듬해 7월에 KLPGA에 입회하여 점프투어에서 맹활약했다.

2016년 6월에 열린 점프투어 5차전을 통해 준회원 데뷔전을 치른 장은수는 8차전에서 우승컵을 따냈고, 7월에 정회원으로 승격하여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장은수는 시즌 중반인 드림투어 10차전부터 드림투어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19차전까지 10번 출전하면서 톱5에 6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5위를 기록, KLPGA 2017 정규투어에 발을 들이게 됐다.

우승은 없었지만 평균타수 1위(69.80), 평균버디 1위(3.70), 리커버리율 1위(76.81) 등 각종 기록에서 선두를 따냈다. 보기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지만 버디를 낚아내는 능력 또한 탁월한 장은수는 2017년 KLPGA 투어를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선수 생활 9년만에 생애 두 번째 전지훈련을 떠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쇼트게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올 시즌 후회 없는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며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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