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뮤어필드 골프장, 273년만에 여성 회원 허용
SBS Golf
입력2017.03.15 13:26
수정2017.03.15 13:26
영국 BBC는 14일(현지시간) “뮤어필드 골프장 회원들이 여성의 입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80%가 넘게 찬성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1744년 건립된 후 해당 골프장은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공식 명칭 디오픈) 순회 개최지였다. 하지만 남성 전용 클럽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았다.
여성 차별에 대한 비판으로 지난해 5월 여성의 입회를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지만 반대가 더 많았다. 이에 뮤어필드 골프장은 디오픈 순회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뮤어필드 골프장이 여성에 개방함에 따라 다시 디오픈을 개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픈을 주최하는 R&A의 마틴 슬럼버스 회장도 "이제 뮤어필드 골프장도 디오픈 개최지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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