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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본격 시즌 앞둔 골퍼들, ‘전문화’ 트랜드

SBS Golf 이향구
입력2017.03.17 10:04
수정2017.03.17 10:04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골프 페스티벌인 2017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19일(일)까지 열린다.

총 2,500여 개 부스에서 약 200개 골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골프 페스티벌로 본격 골프 시즌을 앞두고 있는 골퍼들에게는 갖가지 장비와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클럽 신제품은 직접 현장에서 시타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브랜드관은 유명 골프 브랜드의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며 새로운 장비와 신제품에 관련된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클럽 브랜드에서는 시타도 가능하다. 아울렛관은 골프 용품, 골프 웨어, 액세서리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본격 라운드를 앞둔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경제적인 골퍼를 위한 온라인 중고 거래 ‘중고의 신’ 부스에서는 안전하고 바른 중고 거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골프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거리측정기, 피팅 서비스 등 ‘분석적’, ‘전문화’ 된 부스에 대해 골퍼들의 관심이 쏠린다는 것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부쉬넬과 니콘 등 거리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 중 하나인 (주)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는 COOLSHOT 80i VR 비롯한 니콘의 주요 거리 측정기 및 야외 활동에 유용한 액션 카메라 전시했다. (주)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박준석 팀장은 " 이번 전시에서는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층 강화된 거리측정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고 전했다. 실제 골프장 모습을 재현한 타겟 존을 통해 부스 내 전시된 다양한 거리 측정기를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순히 클럽과 용품에 대한 부분 뿐만아니라 퍼팅 스트로크 등 샷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스트로크를 교정하거나 연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와 기계들도 선보였다. 여기에 요즘 골프계의 최대 이슈인 ‘장타’에 대한 부분은 이벤트를 비롯해 세미나 등으로 그 원리와 방법을 설명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는 골퍼들은 매일 펼쳐지는 원포인트 레슨 및 골프클럽 피팅 강연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사은품 또한 수령할 수 있다.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골프대전은 14회째를 맞는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해 최고의 골프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SBS골프 유료회원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SBS골프 APP 설치회원에게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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