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PGA]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 위해 모든 노력 중”

SBS Golf
입력2017.03.21 12:58
수정2017.03.21 12:58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다시 복귀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한 이후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월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클래식에 연달아 출전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두바이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우즈는 "마스터스는 1995년에 내가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라며 "그런 만큼 그 대회를 통해 복귀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마스터스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였던 우즈는 당시 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고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우즈가 만일 올해 마스터스에 나오지 못하면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최근 4년 사이에 세 번째 불참하게 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정보] 타이틀리스트, TS드라이버 ‘볼 스피드’ 향상에 초점
[이슈] '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 스내그골프 교류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