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도쿄 올림픽 골프장 “여성 정회원 인정”
SBS Golf
입력2017.03.21 16:26
수정2017.03.21 16:26
20일 교도통신은 “사이타마 현에 있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회원을 남성으로 한정했던 정관 세칙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골프장 정관의 정회원 자격은 '일정 연령의 남자'에서 '일정 연령에 달한 사람'으로 변경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은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남녀평등의 정신에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 외에) 다른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압박했다.
경기장을 변경하겠다는 IOC의 경고를 받아들여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의 정관이 변경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이 273년 만에 여성에게 문을 열기도 했다. 이처럼 유명 골프장들이 잇따라 여성의 입회를 허용하고 있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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