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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녹스 꺾고 델 매치 플레이 2연승…16강 유력

SBS Golf
입력2017.03.24 10:25
수정2017.03.24 10:25

김경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김경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눌렀다.

조별예선 첫 번째 날에 이어 승점 1점을 추가한 김경태는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대회 셋째 날 열리는 세계랭킹 41위 빌 하스(미국)와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한다.

전날 세계 랭킹 15위 윌렛을 4홀 차로 꺾었던 김경태는 이날도 2번홀(파4)부터 리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6번홀(파5)부터 버디 3개를 연속으로 낚으며 격차를 벌렸다.

비록 9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에서 최종으로 홀차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한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 미컬슨(미국)에게 패배한 김시우는 2차전에서 J.B 홈스(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마르틴 카이머(독일)을 3홀 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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