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이미림, KIA클래식 2R 공동 2위 ‘4연속 버디행진’

SBS Golf
입력2017.03.25 15:17
수정2017.03.25 15:17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미림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 골프 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2R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모 마틴(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1타차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이미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12, 13번 홀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다가갔다. 이후 18번, 1번 홀 연속 보기와 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던 이미림은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 행진을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허미정도 이날 버디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라왔다. 허미정은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반면 1라운드 공동선두 전인지는 보기 3개를 기록하는 등 퍼팅 난조를 보이며 1오버파 73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선두와 4타차를 보이며 공동 8위로 내려갔다.

박성현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합계 5언더파로 전인지와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신지은과 김세영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2오버파를 적어 낸 박인비는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49위로 부진했지만 컷 기준은 통과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컷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하이라이트] LIG손해보험, OK저축은행 상대 첫 승리…OK저축은행 3연패
[향기자's 1년 전 스포톡] '빙상여제' 이상화의 눈물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