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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7 KLPGA 투어 루키들을 위한 팁

SBS Golf 이향구
입력2017.03.27 10:50
수정2017.03.27 10:50

KLPGA에서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문하는 루키들을 위한 팁을 전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KLPGA에서는 매년 본격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투어프로 세미나에서 1시간씩 루키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 교육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KLPGA는 따로 시간을 마련해 루키들이 정규투어에 대한 궁금증과, 선배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해 정규투어에서 관한 준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총 25명의 루키가 참석한 이번 2017 KLPGA 투어 루키 세미나에서는 선수지급물품 안내를 비롯해, 공식 연습일 신청 방법, 정규투어 관련 기본 규정 및 조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수가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밖에서 팬들을 대하는 모습에서도 갖아야할 매너와 에티켓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루키 선수들이 관심을 갖은 것은 바로 신인상 대상자 적용 기준에 대한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정회원은 정규투어(상금순위 인정 대회)에 최초 유자격으로 참가한 시즌에 신인상 후보가 될 자격이 있다. 단, 당 해연도 시즌 정규투어 50%(반올림) 이하를 유자격으로 참가할 경우, 향후 정규투어 1시즌 50% 이상을 참가할 때까지 신인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선수들은 진지한 태도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 시즌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배소현 프로는 “ 정규 투어에 대해 모르는 것들도 많았는데, 직접 자세히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여유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수 프로는 “ 모든 것이 설레인다. 정규 투어가 기다려진다” 고 설레이는 모습을 보였고 박민지 프로는 “ 매너와 에티켓 시간을 통해 선수가 갖어야할 기본 매너에 대해 더 잘 숙지하게 된 것 같다. 인사 잘하고 팬서비스도 소홀히 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고 말했다.KLPGA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홍진주 프로도 자리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홍진주 프로는 “ 정규투어에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선수들에게 지켜야할 사항과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잘 전달하고 선수들이 항상 쾌적한 상황에서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원장의 역할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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