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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상' 타이거 우즈, PGA 마스터스 불참

SBS Golf
입력2017.04.01 13:00
수정2017.04.01 13:00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PGA를 통해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에 출전할 만큼 허리가 회복하지 않았다"며 “훌륭한 기억들로 가득 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개인 통산 4번 우승했고,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9년 연속 출전한 바 있다. 당시 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고,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허리 부상 때문에 2015년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못한 우즈는 지난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지만 다시 재활에 들어간 상태이다.

한편,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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