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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트럼프와 2차 라운드 가능성?…“고민 해봐야할 문제”

SBS Golf
입력2017.04.05 15:02
수정2017.04.05 15:02

로리 매킬로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라운드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닷컴은 5일 매킬로이가 트럼프 대통령과 또 골프를 칠 가능성에 관련해 “후폭풍을 고려한다면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월 플로리다주 남부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친후 많은 비판여론에 시달렸다.

SNS에서는 극우주의자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매킬로이는 벌타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매킬로이도 당시 성명을 통해 “함께 골프를 치자고 전화를 걸어온 미국 대통령을 존중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계속 되었다.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간을 보냈다고 해서 그분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정반대다”라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칠 때도 정치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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