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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올해 KLPGA·JLPGA 출전 병행…체력 관리에 중점

SBS Golf
입력2017.04.08 15:37
수정2017.04.08 15:37

안신애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를 병행할 예정이다.

안신애는 2015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년 시드를 획득 했다. 시드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안신애는 지난해 JLPGA투어 큐테스트(QT)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안신애는 부분 시드권을 확보했다.

안신애는 올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투어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고, 3월까지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다가 시즌 첫 대회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참가했다.

안신애는 7일 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쳐 2언더파를 기록했다. 안신애는 공동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신애는 “올 시즌 한국투어에 더 많이 출전할 것 같다”며 “JLPGA는 최대 약 20개 대회에 나갈 수 있지만 국내 투어와 병행하는 관계로 올해는 메이저 위주로 6~8개 대회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일단은 JLPGA투어 시드를 유지할 정도의 성적을 내는 게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투어에 참가할 안신애는 이에 대비해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그는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 강화 훈련을 많이 했다. 운동선수로서의 자세를 잊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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