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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능+패션’ 모두 접목, ‘23구골프’ 런칭

SBS Golf 이향구
입력2017.04.26 11:10
수정2017.04.26 11:10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가 ‘23구골프’를 런칭했다. 30대를 메인 타깃으로 한 100% 두잉 골프웨어로, 일상 착용이 가능한 프렌치 컨셉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중심이다.

풍부한 컬러가 강점인 브랜드로서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는 핵심 차별화 요소를 '컬러'로 잡았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쨍한 컬러보다는 톤다운되거나 그레이시한 느낌을 주는 모던 컬러로 컨템포러리 느낌을 강조하는 했다.

특히 ‘23구골프’의 핵심은 기능성은 기본으로 하고 패션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골프 패션 시장은 두잉과 패션이 확연하게 양분되지만 23구골프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실현했다.

최대 강점은 온워드의 소재 기술과 소싱력이다. 일본 본사와 원단을 함께 발주하고 봉제 역시 본사 소싱팀을 통해 진행한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고 품질을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스트레치 소재와 멜팅 기법 등 고 사양 제작에 주력한다. 특히 컬러감은 기존에 골프 패션 브랜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와인 및 카멜 컬러 등이 메인 컬러다. 여기에 인체를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써 골프 패션으로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전혀 손색없이 활용가능토록 디자인 했다.

지사장을 맡고 있는 이대형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크리스F&C에서 ‘파리게이츠’를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대형 대표는 “중요한 것은 본질이다. 골프웨어의 본질은 퍼포먼스에 있다. 골프를 칠 때 입을 수 있는 옷, 그 기본을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디자인을 입혔다. 현재 일본에서 전개 중인 23구골프와는 전혀 다른, 온워드카시야마 본사 사람들이 보면 깜짝 놀랄만한 디자인과 퀄리티의 옷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리게이츠 및 헤지스골프 등 18년간 골프 패션 브랜드 런칭 및 디자이너 출신 배소현 이사는 “골프를 안 치던 사람도 옷을 보고 ‘골프를 배워볼까?’ 하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옷을 선보이고 싶다” 며 “매장의 구성 역시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를 것이다. 팬츠, 티셔츠, 베스트 등 카테고리별로 행잉을 하는 것이 아니라 풀 착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진열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숍 같은 분위기에서 기능성 골프웨어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3구골프’는 오는 25~26일 이틀동안 서울 강남구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브랜드 런칭 컨벤션을 진행한다. 오는 F/W 시즌 공식 런칭하며, 여성과 남성 상품 각 6:4 비중으로 제안한다. 첫 시즌 유통은 백화점 중심 10개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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