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웅' 박세리 SBS골프 해설위원 합류 6월 15일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으로 정식 데뷔
SBS Golf
입력2017.05.16 09:16
수정2017.05.16 09:16
박세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끝으로 21년간의 선수생활을 접고 정든 필드를 떠났다. 은퇴 후에도 언론을 통해 골프관련 꿈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던 박세리는 한달 뒤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약 8 개 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마이크를 잡고 복귀한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더 가까운 자리에서 응원하고 싶어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전문 해설위원은 아니지만 골프와 함께 해 온 긴 시간 동안 선수로, 선배로서 마음과 몸으로 느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과 소통하는 해설을 하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세리는 현역시절에도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3년 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자신의 이름을 딴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SBS골프 제작진은 "한국골프의 개척자인 박세리 선수를 해설위원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KLPGA투어 및 주요 중계대회의 해설을 맡아 시청자를 만날 것 "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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