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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혐의' 타이거 우즈, 체포 당시 잠든 상태…알코올 미검출

SBS Golf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5.31 17:08
수정2017.05.31 17:08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경찰에 적발될 당시 운전석에서 잠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은 31일 "경찰이 플로리다 주피터 도로에 세워진 우즈의 차를 발견했을 때 그는 운전석에 잠들어 있었고, 이후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피터 경찰은 전날 새벽 우측 차선에 붙어있는 우즈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발견했다.  엔진 시동있던 차는 라이트도 켜져 있었다. 차 안에 혼자 있었던 우즈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잠들어있었다.

경찰이 우즈를 깨우자 매우 느리고 혀가 꼬인 말투로 대응했고 똑바로 걷기 등의 음주측정 테스트를 해내지 못했다.

우즈는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고, 소변 검사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성명을 통해 “알코올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처방약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났을 뿐이다. 여러 약을 혼용한 것이 이처럼 큰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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