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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유소연 부친, 16년 밀린 세금 완납

SBS Golf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04 14:45
수정2017.07.04 14:45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의 부친이 지난 16년간 밀린 지방세 3억여원을 뒤늦게 완납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씨는 지난주 서울시에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1천600만원과 가산세를 납부했다.

유씨의 체납 사실이 알려진 것은 서울시가 지난 4월 고가·대형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 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다.

서울시 조사 결과 유씨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또한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에 걸쳐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씨는 매번 납부 능력이 없다고 말하며 납세를 회피했다. 하지만 지방세 체납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일자 유씨는 체납액을 한번에 정리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유소연은 지난달 26일 LPGA 통산 5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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