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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8언더파' 마라톤 클래식 역전승…시즌 2승

SBS Golf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24 10:55
수정2017.07.24 10:55

김인경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4타 차로 꺾었다. 김인경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위였던 김인경은 4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7번부터 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버디를 8개 낚은 김인경은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인경, 박성현 외에 김효주와 양희영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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