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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로골퍼 성대결로 관심을 모은 SBS골프 간판 프로그램 ‘맞수한판’ 2017시즌 판이 충남 서산의 서산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다.

올 시즌에는 ‘실력과 외모’를 갖춘 쟁쟁한 남녀 톱 스타들이 출전해 진검승부를 겨뤘다. 2대 2, 4대4 포볼 포섬 등의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송영한 이수민 김지현, 박결로 이뤄진 맞수팀과 맹동섭 김태훈, 안신애, 오지현으로 이뤄진 한판팀의 팀전으로 최종 매치플레이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34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촬영 현장은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참가한 안신애 프로는 “ 한자리에 남녀 선수들이 모여 팀전으로 매치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즐기면서 플레이 중이다” 라고 말했다.

김지현 프로는 “실전도 연습처럼, 연습도 실전처럼의 말과 같이 KLPGA 투어의 휴식기에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즐겁다, 친한 프로들과 편하게 플레이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송영한 프로는 “여자프로와 함께 대결 하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다들 빨리 친해져서 분위기는 너무 좋다” 고 덧붙였다.
이규완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서해안의 페블비치인 서산수 골프앤리조트에서  국내 최고 남녀 프로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전 매치플레이를 펼치게 되어 영광이다. 촬영 내내 옆에서 지켜본 결과 매치 플레이를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과 에피소드가 많이 담겨졌다. 그래서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이번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맞수한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선수들의 남녀 혼성 팀전 플레이로 골프 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인 이번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2017 맞수한판'은 9월 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으로 시작으로 8편의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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