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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부주의 운전' 가벼운 처벌 받을 전망

SBS Golf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10 09:50
수정2017.08.10 09:50

약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소 가벼운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AF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첫 법원 심리에서 우즈의 법률 대리인 더글러스 덩컨은 음주 운전이나 약물 운전 혐의를 부인했다"며 "다음 심리는 10월 25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우즈는 음주 또는 약물 운전에 비해 가벼운 혐의인 부주의한 운전 혐의를 인정할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유죄를 인정한다면 우즈는 벌금 250달러(약 29만원)과 사회봉사 활동 등의 처벌을 받는다.

우즈는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든 채로 발견됐다. 알콜은 검출되지 않았고 허리 부상, 불면증 등의 치료를 위한 약 기운 탓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가 적용되면 벌금은 500달러에서 1천 달러까지 늘어나고 차량 압수 및 면허 취소, 징역 최대 6개월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우즈는 10월 25일 심리에 꼭 참석해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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