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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규 브랜드 ‘23구골프’, 최혜진이 프로 데뷔 의류로 선택한 이유

SBS Golf 이향구
입력2017.08.30 10:43
수정2017.08.30 10:43

최근 롯데그룹과 2년간 12억원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마친 최혜진이 프로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올해 KLPGA 투어 2승, LPGA US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퍼 루키'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모든 언론의 관심이 최혜진에게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 데뷔 무대에서 입게 될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혜진이 프로 데뷔 의류로 선택한 브랜드는 바로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가 이번 F/W시즌 신규 론칭한 골프웨어 ‘23구골프’ 브랜드이다. 23구골프는 최혜진과 2년간 의류 지원을 하게 되며, 최혜진은 프로데뷔 무대인 한화금융 클래식부터 본격적으로 의류를 입게된다.

이대형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사장은 “23구골프 론칭과 맞물려 이번에 프로로 활동하게 된 최혜진 선수를 후원하게 돼 선수와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최혜진 선수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최대가 될 때까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의상 협찬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새로 런칭된 브랜드라서 낯설지만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일과 기능성이 좋은 점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 직접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 프로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어 긴장되지만 아마추어 때 처럼 당차게 하반기 시합에 적응할 예정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대형 사장은 “앞으로는 프로선수로는 최혜진 선수를 후원하고, 골프 꿈나무 후원 계획을 준비 중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23구골프는 일본 온워드카시야마가 한국에 100% 투자한 회사로 일정부분 의류를 수입하고 일정부분은 국내 생산 및 기획을 통해 마케팅을 펼친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기반의 기능성 의류로 지난 8일 롯데 부산본점, 현대 무역점, 신촌점을 시작으로 롯데 잠실점, 노원점, 일산점, 본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백화점 점포 11곳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 중이다.

23구골프는 기존 남성 상품이 강한 퍼포먼스 골프웨어 대비 여성 상품에 대한 디자인 강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갖고 있어 기대되는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배소현 디자인 총괄 이사는 “가장 중점을 둬 기획한 '상품 차별화'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기존 골프웨어에서 보기 힘들었던 긴 길이의 네오프렌 스커트, 트레이닝 세트 등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 고 반응을 전했다. 

(SBS골프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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