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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정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우승

SBS Golf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4 16:02
수정2017.09.24 16:02



이정은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이정은은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2위 배선우(15언더파 201타)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은은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정은은 상금 순위에서도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추가하며 총상금 9억9518만35원을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부문 역시 1위다.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던 이정은은 2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차로 달아났다.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정은에 이어 배선우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안시현과 김지현, 김지현2는 각각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은 조정민, 박지영과 함께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편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 KLPGA]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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