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전 211기’ 최은우, KLPGA투어 9년 차에 첫 우승
SBS Golf
입력2023.04.23 20:11
수정2023.04.23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9년 차 최은우 선수가 정규투어 데뷔 후 무려 211개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최은우는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고지우를 1타 차로 따돌린 최은우는 2015년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1995년생인 최은우는 그동안 210차례 대회에서 공동 2위 한 번을 포함해 톱10 입상이 19번뿐이었습니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최은우는 2014년 드림투어를 거쳐 2015년 KLPGA투어에 입성했지만 2018년 상금 랭킹 30위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시즌이었고 지난해 상금 랭킹은 34위였습니다.
최은우는 우승 상금으로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소미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은우는 6번 홀(파3) 3m 버디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신들린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6번 홀에 이어 7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건 최은우는 9번 홀(파5)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여 버디를 잡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3번 홀(파3) 3.6m 버디로 이소미와 공동 선두가 된 최은우는 14번 홀(파4)에서도 2.6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16번 홀(파5)에서 2.5m 버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고지우가 오늘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오늘(23일)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로 김수지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은우는 우승 확정 후 동료의 물세례를 받은 뒤 "오늘이 아버지 생신인데 최고의 선물이 됐다. 뒷바라지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한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슈퍼 루키 김민별은 4언더파로 임희정, 이다연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은우는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고지우를 1타 차로 따돌린 최은우는 2015년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1995년생인 최은우는 그동안 210차례 대회에서 공동 2위 한 번을 포함해 톱10 입상이 19번뿐이었습니다.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최은우는 2014년 드림투어를 거쳐 2015년 KLPGA투어에 입성했지만 2018년 상금 랭킹 30위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시즌이었고 지난해 상금 랭킹은 34위였습니다.
최은우는 우승 상금으로 1억 4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소미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은우는 6번 홀(파3) 3m 버디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신들린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6번 홀에 이어 7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건 최은우는 9번 홀(파5)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여 버디를 잡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13번 홀(파3) 3.6m 버디로 이소미와 공동 선두가 된 최은우는 14번 홀(파4)에서도 2.6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16번 홀(파5)에서 2.5m 버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고지우가 오늘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오늘(23일)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로 김수지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은우는 우승 확정 후 동료의 물세례를 받은 뒤 "오늘이 아버지 생신인데 최고의 선물이 됐다. 뒷바라지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한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슈퍼 루키 김민별은 4언더파로 임희정, 이다연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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