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KLPGA 2승’ 박지영,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 [KLPGA]

SBS Golf
입력2024.05.07 13:32
수정2024.05.07 13:33

* 이미지출처 : //wemix.golf.sbs.co.kr/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이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챙겼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영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최초로 2승 고지를 밟은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주 만에 시즌 2승, 통산 9승째를 달성한 박지영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1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에서도 순위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한 총 560점을 획득, 1위 자리를 꿰찼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 5는 1위 박지영(1,567.32포인트), 2위 박현경(1,279.01포인트), 3위 황유민(1,173.43포인트), 4위 이정민(1162.54포인트), 5위 정윤지(1,121.33포인트)이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믹스 챔피언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wemix.golf.sbs.co.kr)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