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골프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붕 떠있는 느낌” [KPGA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SBS Golf
입력2025.04.24 19:12
수정2025.04.24 19:13

-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특히 티샷이 러프에 들어 갔을 때 위치가 좋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그 다음 샷을 핀 근처로 붙이기 어려운 지점에 공이 들어갔다.
- 시차 적응은 어떤지?
멍한 느낌은 있다. 피곤한 것 보다는 골프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붕 떠있는 느낌이 있었다.
- 3번홀 두 번째 샷 지점에서 드라이버를 잡았는데?
앞바람이 센 상황이었고 위치도 괜찮았다. 드라이버에 자신 있었고 공도 잘 맞았는데 바람을 타면서 왼쪽으로 갔다.
- PGA 투어에서도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치는 경우가 있었는지?
올해 몇 번 시도를 해봤다. 라이가 좋을 때는 3번 우드가 짧은 경우에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서 치기도 했다. 미니 드라이버도 PGA 투어 연습라운드에서 몇 번 사용해봤는데 티샷을 하기는 좋지만 두 번째 샷이 너무 멀리 가서 애매한 경우가 있었다.
- 2라운드 전략은?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 보겠다. 그동안 출전한 국내 대회 중 역대로 강한 바람이 불었던 하루였다. 2라운드에서는 오전에 경기를 하는 만큼 바람이 조금 덜 불면 좋겠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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