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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2023년 데뷔 이후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이자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김민선은 지난 27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위 임진영을 5타차로 따돌리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1위의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김민선은 최종라운드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민선은 지난해 시즌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해 당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였던 윤이나를 매치플레이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으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하며, 두 부문 모두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1,269P)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금주 위믹스 포인트 TOP5 랭킹은 1위 방신실(1,269P), 2위 고지우(1,024P), 3위 김민주(940P), 4위 유현조(849P), 5위 이예원(824P) 이며, 선수별 보다 자세한 순위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홈페이지(//wemix.golf.sb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리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SBS골프와 함께 선보인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KLPGA 투어 각 대회의 최종 성적에 따라 정해지는 순위 배점과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를 합산하여 산정되며,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최종 랭킹이 결정된다. 

시즌 종료 후 랭킹 1위 선수에게는 10만 WEMIX가 수여되며,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