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벨기에 FW 케빈 오리스 영입
SBS Sports
입력2012.01.18 14:48
수정2012.01.18 14:48
대전 시티즌이 벨기에 장신 공격수 케빈 오리스(28)를 영입했다. 벨기에 선수가 K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케빈 오리스가 처음이다.
케빈 오리스는 192cm, 88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중앙 공격수로, 제공권 장악 능력과 골 결정력이 우수하고 장신임에도 유연하며 발재간이 뛰어나다.
2009년부터 대전 이적 전까지 벨기에 로얄 앤트워프(벨기에 2부리그)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 78경기 출전해 38득점을 올렸다. 특히 2010-2011 시즌에는 31경기서 21골을 넣기도 했다.
오리스의 전 소속팀인 앤트워프는 1880년 벨기에 최초의 축구단으로 창단되었으며,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설기현이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케빈 오리스가 장신이면서도 스피드가 좋고, 골 결정력이 우수한 공격수라며 오리스의 입단이 이번 시즌 대전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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