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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결승골’ 가나, 말리 꺾고 2연승

SBS Sports
입력2012.01.29 11:46
수정2012.01.29 11:46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가나가 조별예선에서 말리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가나는 29일(한국시간) 가봉의 프란세빌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에 터진 아사모아 기안과 아예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말리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보츠와나전 승리에 이어 2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이 된 가나는 마지막 기니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하지 않는 이상 8강에 합류할 있게 됐다.



전반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가나는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가며 말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는 결국 후반 18분 아사모아 기안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31분에는 안드레 아예우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난적 말리에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앞서 벌어진 같은 조의 기니-보츠와나 경기에서는 기니가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는 등 총 6골의 골을 몰아치며 보츠와나를 6-1로 꺾었다. 이로써 1차전 말리(0-1)전 패배를 딛고 2경기 만에 첫 승을 챙긴 기니는 마지막 가나전과 말리-보츠와나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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