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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르티스, 보스턴과 연봉 합의 성공

SBS Sports
입력2012.02.14 11:25
수정2012.02.14 11:25

메이저리그 최고의 지명타자 ‘빅파피’ 데이빗 오르티스가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봉 조정 신청 청문회가 열리기 바로 직전 극적으로 2012년 시즌 연봉을 합의 하였다고 14일(한국 시각) 엠엘비닷컴이 보도하였다.

합의된 2012년 시즌 오르티스의 연봉은 1457만 5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양측의 연봉 금액 차이가 약 385만 달러로 알려지며 협의가 어려워 보였던 오르티스와 보스턴이 극적으로 연봉에 합의함에 따라 청문회 없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연봉 조정신청 권한을 획득한 오르티스가 2012년 시즌을 앞두고 제시한 본인의 희망 연봉 금액은 1650만 달러였으며 구단이 제시했던 금액은 126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2년 팀 웨이크필드와 청문회를 치른 후 시작된 연속 청문회 기록이 11시즌으로 마무리됐다.

2003년 시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던 오르티스는 2011년 시즌 타율 3할9리를 기록했고 홈런 29개를 터트리며 레드삭스의 중심 타선을 지켰다. 오르티스는 이번 연봉 합의로 산뜻한 마음으로 레드삭스와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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