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스포츠 & 골프

인천, 2진급 멤버로 칭다오에 3-2 승리

SBS Sports
입력2012.02.21 16:30
수정2012.02.21 16:30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하고도 칭다오 중넝과 연습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인천은 지난 20일 치유안시에 있는 광저우 헝다 연습구장서 칭다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칭다오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6위를 차지했던 만만치 않은 팀이다.



허정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진성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윤준하, 좌우 날개에는 박준태와 주현재, 그 뒤로 손대호와 안재곤이 더블 볼란테로 나섰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차례로 장원석 박태수 전준형 김주빈이 나섰고 골문은 권정혁이 지켰다.

인천은 전반 칭다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안재곤과 진성욱(PK)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인천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허감독은 미드필드진의 정혁 난도 최종환을 차례로 투입시키며 선수들을 점검했다. 새로 투입된 선수들은 인천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35분 진성욱이 3-1로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인천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허감독은 지난 13일 유니폼 발표 현장에서 "괌 전지훈련은 체력적인 면에 중점을 뒀다면, 광저우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전감각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은 14일 중국 광저우로 2차 해외전지훈련을 떠난 뒤 오는 24일까지 광저우에서 머물며 몇 차례 연습경기를 더 가질 예정이다.



[OSEN]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英 축구스타 베컴, 호주 진출설 일축
<美야구> 타격 3관왕 카브레라, 실버슬러거상 수상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