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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봄멜, "반 페르시, AC 밀란 와라"

SBS Sports
입력2012.02.24 11:42
수정2012.02.24 11:42

마르크 반 봄멜(35, AC 밀란)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던 네덜란드 대표팀 후배 로빈 반 페르시(29, 아스날)에게 AC 밀란으로 이적할 것을 권유했다.

반 봄멜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반 페르시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라운드 위에서 상상할 수 없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며 "그가 AC 밀란으로 온다면 여태껏 이루지 못했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반 페르시가 AC 밀란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반 봄멜 외에도 AC 밀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7일 더선에 실린 인터뷰에서 "반 페르시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고 만인에게 더욱 존경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며 반 페르시의 이적을 부추긴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포함하여 최고 명문 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반 페르시는 2013년 여름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반 페르시가 반 봄멜과 이브라히모비치의 조언을 받아들여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틀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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