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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와이 국제 초청대회서 우승

SBS Sports
입력2012.02.27 16:15
수정2012.02.27 16:15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2/02/27/30000017367.jpg 이미지부산 아이파크가 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참가한 국제대회서 우승을 차지, 깔끔한 출발을 했다.

부산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하와이안 아일랜드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요코하마 FC(일본)를 3-0으로 꺽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산은 시즌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호주의 멜버른 하트와 일본의 요코하마 FC를 차례대로 꺽고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멜버른 하트와 1차전에서 부산은 인조잔디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 접전을 펼치며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요코하마와 결승전에서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시원한 승리를 거둬 다가오는 2012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새롭게 영입된 방승환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팀을 이끌었던 임상협, 파그너의 화력쇼까지 가세하며 속 시원한 3-0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2012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 부산은 지난해 임대 이적한 파그너를 완전 이적으로 돌리고 FC 서울 소속의 방승환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경험을 가진 브라질 용병 호세모따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2 시즌 준비의 성과를 확인했다.

안익수 부산 감독은 "부산 선수들에게 모자란 점이 있다면 최근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한 재능을 갖춘 선수들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경험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이런 경험들을 K리그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마지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하와이안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거둔 부산 선수단은 현지에서 회복훈련을 마무리하고 28일 오후 9시 10분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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